News

Newsroom

Company News and Announcements

Market Situation

[CW40] Market Situation (10-02-2026)

2026-10-02
A.I.F.
WEEKLY MARKET BRIEF · 전략영업팀
VOL. 09 | WEEK 40
2026.10.02 (금)
이번 주 글로벌 물류 동향
5분 레터 — 이번 주의 인사이트 & 뉴스 데스크
💬
QUOTE OF THE WEEK
"병목에서 잃은 한 시간은 곧 전체 흐름이 잃은 한 시간이다."
An hour lost at a bottleneck is an hour lost for the total system.
— Eliyahu M. Goldratt (엘리 골드랫), 「The Goal」(1984)
📌 한눈에 보는 이번 주 요약

이번 주 해상 시장의 가장 큰 흐름은 수에즈 운하 복귀 확대입니다. 9월 중순 이후 머스크·하팍로이드(Gemini Alliance)가 추가 서비스를 수에즈 경유로 돌렸고, COSCO는 벨기에발 중국행 대형 컨테이너선으로 위기 이후 첫 수에즈 남향 통항을 기록하는 등 Far East(유럽발 아시아착) 방향에서도 희망봉 우회를 줄이는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 다만 복귀 속도는 아시아–지중해 노선이 가장 빠르고 북유럽 노선은 상대적으로 더디며, 홍해 남부의 후티 반군 위협은 오히려 커진 상황입니다. 서비스마다 경유 항로가 달라지는 과도기인 만큼, Far East 화물은 선적 스케줄과 도착 예정일을 서비스 단위로 재확인하는 것이 실무 관건입니다.

유럽은 내륙·노동 리스크가 겹쳤습니다. 독일에서는 라인강 수위가 기록적인 수준까지 떨어져 바지선 수송이 크게 제한되면서 화물이 철도·도로로 옮겨가고 있고, 저수위가 10월에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독일 항만 노조의 무기한 파업 찬반투표는 10월 1일 저녁 마감돼 오늘(2일) 개표가 예정돼 있으며(발행 시점 결과 미확인), 이탈리아에서는 9월 28일 전국 항만 24시간 파업으로 제노바·리보르노 등 주요 관문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독일·이탈리아 내륙에서 출발하는 Far East 수출 화물은 항만 반입까지의 내륙 운송 구간과 반입 일정에 여유를 두는 대응이 필요합니다.

미국에서는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무역 휴전이 내년 1월까지 연장됐지만, 중국 관련 선박에 대한 항만 수수료 유예는 별도 행정 고시가 필요해 공식 연장 발표를 기다리는 상태입니다. 한국과 관련해서는 미국의 무역법 301조 과잉생산 관세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정부가 미국 측으로부터 기존 한·미 합의 관세 수준 유지 입장을 확인했다고 밝혔고, 대미 투자 1호 사업으로 텍사스 발전소 건설이 확정됐습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의 9월 수출액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월간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일본은행은 9월 18일 정책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일본에서는 대형 화물기로 아시아 역내와 미주를 잇는 항공 수송 협력이 새로 출범하는 등 반도체·AI 관련 항공 화물 수요에 대응하는 움직임도 이어졌습니다.

해상 | 수에즈 경유 복귀 확대 — Far East(유럽→아시아) 일부 서비스도 재개, 북유럽 노선은 단계적·홍해 안보 위험 상존
내륙 | 獨 라인강 수위 기록적 저점, 바지선 화물 철도·도로 전환 — 내륙 구간 비용·리드타임 부담
노동 | 獨 항만 무기한 파업 찬반투표 개표(10/2 예정) · 伊 전국 항만 24시간 파업(9/28)
정책 | 美·中 무역 휴전 연장, 中 관련 선박 수수료 유예는 고시 대기 · 美 301조 과잉생산 관세 발표 임박(韓 기존 합의 수준 유지 확인)
화주 | 韓 9월 수출액 월간 역대 최대(반도체 견인) · 조선 상선 수주 호조 지속
📰 주요 뉴스 브리핑
🇺🇸 미국
美·中 무역 휴전 내년 1월까지 연장…中 관련 선박 항만 수수료 유예는 '공식화 대기'
미·중 양국이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무역 휴전을, 9월 하순 워싱턴 정상회담을 계기로 2027년 1월 10일까지 두 달 연장했다. 그러나 이 휴전과 함께 1년간 유예됐던 미국의 중국 관련 선박 입항 수수료(섹션 301)는 별도의 미 무역대표부(USTR, 관세·무역협상 등 미국 통상 정책을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 기관)의 행정 고시로 관리되며, 9월 28일 기준 유예 연장 고시는 나오지 않았다. 현행 고시대로라면 유예는 11월 9일 밤 만료되고 10일부터 수수료가 다시 적용된다. 수수료는 중국 선사가 운항하거나 중국이 소유한 선박뿐 아니라, 별도 규정으로 비(非)중국 선사가 운항하는 중국 건조 선박에도 부과되는 구조다. 부활할 경우 선사들이 기항 순서·선대 배치를 조정하거나 할증료·운임에 비용을 반영하면서 미국 수출입 화주 전반으로 영향이 번질 수 있어, 200여 개 해운·무역 단체가 USTR에 유예 연장을 촉구했다. 연말·연초 미주 항로 부킹을 앞둔 화주로서는 USTR의 후속 고시와 선사별 할증 공지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섹션 301 선박 수수료 — 미국이 중국의 해운·조선 정책을 문제 삼아 도입한 입항 수수료. 부과 대상은 중국 선사가 소유·운항하는 선박과, 선사 국적과 무관하게 중국에서 건조된 선박으로 나뉜다.
FreightWaves (2026.09.28) 기사 원문 →
🇺🇸 미국
美 301조 '과잉생산' 관세 발표 임박…韓 '15% 상한' 확인, 대미 투자 1호는 텍사스 발전소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한국 등 16개 경제권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무역법 301조 과잉생산 조사 결과 발표가 임박했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미 행정부는 당초 9월 24일 미·중 정상회담 전에 보고서를 낼 계획이었으나, 회담 결과를 지켜본 뒤 발표하기 위해 시점을 늦췄다. 한국에는 지난 7월부터 강제노동 관련 301조 관세 12.5%가 적용되고 있어, 과잉생산 관세가 더해지면 지난해 한·미가 합의한 15%를 넘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대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미국 측이 "무역법 301조든 어떤 형태가 됐든 관세율을 15% 수준에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전했다. 다만 대미 투자 프로젝트 합의문에 관세율이 직접 명시되지는 않았다. 한편 정부는 2천억 달러 규모 대미 전략적 투자의 1호 사업으로 텍사스주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을 확정했고, 대형 원전 8기 건설과 알래스카 LNG 개발은 추진 여부를 결론 내지 않은 추후 협의 과제로 남겼다. 알래스카 사업에 대해서는 한국산 기자재에 대한 관세 인하 혜택을 일부 확보했다고 밝혔다. 미국착 한국산 수출품 전반의 관세 부담과 발전·에너지 기자재의 대미 프로젝트 화물 흐름이 맞물린 사안인 만큼, 301조 최종 발표 내용과 대미 투자 후속 사업 확정 여부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세계일보·연합뉴스 (2026.10.01) 기사 원문 →
🇪🇺 유럽
獨 라인강 수위 기록적 저점…바지선 대신 철도·도로로 화물 이동
여름 가뭄으로 시작된 라인강 저수위가 9월 마지막 주 기록적인 수준까지 내려가며 수송 차질이 장기화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부 지점의 수위는 1880년대 관측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며, 같은 양의 화물을 옮기는 데 더 많은 바지선이 필요해지면서 바지선 수송비가 여름 초보다 크게 올랐다. 라인강 연안에 생산 거점을 둔 화학업체들은 감산하거나 일부 제품에 불가항력(포스마쥬르)을 선언했고, 랑세스·셸 등은 일부 물량을 철도·도로로 돌렸지만 대체 수단 역시 비용 부담이 크다. 저수위 운항용 특수 선박은 독일 전체에 13척뿐이어서 단기간에 선대를 바꾸기도 어렵다. 네덜란드 금융그룹 ING의 운송·물류 담당 이코노미스트 리코 루만은 저수위가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으며 10월에도 상당 기간 계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라인강 유역에서 바지선으로 로테르담·앤트워프 등 항만까지 반출하던 Far East 수출 화물은 철도·트럭 전환에 따른 내륙 구간 비용과 리드타임 증가를 감안해 선적 일정에 여유를 둘 필요가 있다.
※ 라인강 수위(카우프 지점 등) — 수위표 값은 실제 강의 깊이가 아니라, 바지선이 안전하게 실을 수 있는 화물량을 판단하는 기준이다. 수위가 낮을수록 바지선 적재량이 줄어 같은 물량에 더 많은 선박이 필요해진다.
Insurance Journal (Bloomberg 전재, 2026.09.28) 기사 원문 →
🇪🇺 유럽
佛 됭케르크항 제2 컨테이너터미널, MSC 계열 TIL이 운영…2029년 개장 목표
프랑스 북부 됭케르크항(GPMD) 감독위원회가 건설 중인 제2 컨테이너터미널의 운영사로 MSC 그룹 자회사 TIL(Terminal Investment Limited)을 확정했다. 양측은 지난 7월 1,000m 길이의 대수심 안벽과 약 68ha 부지를 제공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으며, 터미널은 2029년 개장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개발돼 장기적으로 연간 200만 TEU 처리 능력을 갖출 수 있다. 환적과 수출입 화물을 함께 처리하는 구조로, 항만 당국은 MSC 네트워크를 통한 신규 항로 연결과 환적 물량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신규 안벽 공사는 지난 5월 시작됐고, 항만 서부 지역과 A16 고속도로 인터체인지를 직결하는 새 도로는 10월 초 개통될 예정이다. 프랑스 북부 화물을 다루는 화주로서는 중장기적으로 르아브르 외에 북부 관문의 선택지가 넓어지는 흐름으로 참고할 만하다.
Stratégies Logistique (2026.09.28) 기사 원문 →
🇪🇺 유럽
伊 전국 항만 24시간 파업…제노바·리보르노 등 주요 관문 차질
이탈리아 항만노조 USB 마레 에 포르티(USB Mare e Porti)가 9월 28일 0시 1분부터 자정까지 24시간 전국 항만 파업을 벌였다. 이탈리아 교통인프라부 파업 등록부에 따르면 대상은 항만법(84/94) 제16·17·18조 적용 사업체와 항만관리청, 항만 단체협약 적용 기업이다. 제노바·리보르노·조이아타우로·치비타베키아 등에서 파업과 집회가 이어졌고, 리보르노의 TDT 터미널은 파업 시간 동안 정상 운영을 보장할 수 없다고 고객사에 안내했으며, 제노바의 PSA SECH·PSA 제노바 프라 터미널도 영향을 예고했다. 반면 라스페치아의 LSCT 터미널은 파업 계획이 없어 운영 차질이 예상되지 않았다. 노조는 항만 노동을 연금상 '고된 직종'으로 인정하고 정부가 5월 약속한 기술위원회를 소집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터미널 운영사가 인력파견업체를 통해 임시직을 직접 고용할 수 있도록 한 항만 개혁 수정안에 반대하고 있다. 쟁점이 해소되지 않은 만큼, 이탈리아발 Far East 수출 화물은 제노바·리보르노 반입 일정을 점검하고 필요시 라스페치아 등 대체 관문을 함께 검토하는 대응이 유효하다.
Heavy Lift & Project Forwarding International (2026.09.28) 기사 원문 →
🇪🇺 유럽
덴마크 오르후스항, 10월부터 제브뤼헤 직결 주간 피더 신설…상반기 물동량도 증가
덴마크 최대 컨테이너터미널인 APM터미널 오르후스가 10월부터 다이아몬드라인(Diamond Line)의 BSX(벨기에–스칸디나비아 익스프레스) 서비스에 기항한다. 이 서비스는 제브뤼헤–오르후스–헬싱보리(스웨덴)–제브뤼헤 순으로 매주 운항하며, 덴마크와 벨기에 제브뤼헤를 잇는 직항 해상 연결을 새로 만든다. 다이아몬드라인은 함부르크에 본사를 둔 피더·근해 선사다. 오르후스항의 상반기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기 대비 8.1% 늘었고, 지난해에는 사상 최대 물동량을 기록했다. 터미널 측은 이번 서비스로 덴마크 수출입 기업이 제브뤼헤와 직접 연결되고 국제 공급망에 접근할 선택지가 늘어난다고 밝혔다. 덴마크 화물을 다루는 화주로서는 대륙 허브로 이어지는 피더 경로가 하나 더 생기는 것으로, 북유럽 관문 일정 조율 시 참고할 만하다.
Port Technology International (2026.09.29) 기사 원문 →
🇯🇵 일본
日 NX·JAL, 747 화물기로 아시아 역내·북미 잇는 항공 협력…10월 3일 첫 운항
일본 NX홀딩스(닛폰익스프레스)와 일본항공(JAL)이 JAL이 파트너와 함께 운항하는 보잉 747 화물기(747F)를 활용한 아시아 역내 및 북미–아시아 간 항공 화물 수송 제휴를 10월 1일 발표했다. 로스앤젤레스를 출발해 나리타·타이베이(타오위안)·싱가포르·나리타를 거쳐 다시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오는 순환 노선으로, 첫 편은 10월 3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하며 올해는 주 1편으로 시작한다. 양사는 도쿄·타이베이·싱가포르 간 AI·반도체 관련 화물 수요가 매우 큰 반면, 아시아 역내에는 대형 화물기를 운항하는 항공사가 적어 선택지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최대 적재량 약 100톤의 747F가 각 기착지에서 화물을 싣고 내릴 수 있어 북미(중남미 포함)–아시아 수송 수요에도 대응한다. 반도체 장비·부품 등 고가·긴급 화물의 항공 수요가 큰 상황에서, 일본을 거점으로 아시아–미주를 잇는 대형 화물기 공급이 늘어나는 흐름이다.
LNEWS (2026.10.01) 기사 원문 →
🏭 화주 동향 — 이번 주 산업 분위기

이번 주 화주 부문은 조선·반도체가 실적 흐름을 이끄는 가운데, 방산·전력기기는 해외 시장 확대와 통상 절차를 함께 마주한 한 주였습니다. 조선사들은 3분기 막바지까지 가스운반선·LNG선 수주를 이어갔고, 한국의 9월 수출액은 반도체가 절반가량을 차지하며 월간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방산은 무인기와 기존 지상 무기를 묶는 패키지 수출 구상이 공식화됐고, 전력기기는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대형변압기에 대한 반덤핑 연례 재심을 개시하면서 대미 수출의 통상 변수가 다시 부각됐습니다. 반도체 장비 수입액도 크게 늘어 정밀 장비의 수입 물류 수요가 함께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 방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9월 21일 창원 1공장에서 국내 무인기 관련 기업 43곳과 양해각서를 맺고 무인기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대형 무인기는 미국 제너럴 아토믹스(GA-ASI)와 단거리 이착륙 무인기 '모하비'를 공동 개발하고, 중소형 무인기는 국내 중소기업 드론을 K9 자주포·천무 다연장로켓 등 기존 지상 무기와 묶어 패키지 형태로 해외에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향후 협의를 거쳐 정해진다.
🚢 조선·중공업
삼성중공업 ·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은 9월 29일 버뮤다 선주와 대형가스운반선(VLGC) 2척 건조 계약을 맺어 올해 상선 수주가 연간 목표를 넘어섰다(목표 대비 132%). 한화오션은 9월 28일 아프리카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수주하는 등, 대형가스운반선·컨테이너선을 포함해 9월 한 달간 약 2.9조 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
📟 반도체·소재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산업통상부가 10월 1일 발표한 9월 수출입 동향에서 반도체 수출액이 사상 처음 월 600억 달러를 넘어 전체 수출액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메모리 수요 증가로 수출 물량과 고정가격이 함께 늘었으며, 반도체 장비 수입액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산업 전반 수출 통계 기반)
🔋 에너지·화학
LS일렉트릭 · 효성중공업 · 일진전기 · HD현대일렉트릭
미국 상무부가 10월 1일(현지시간) 한국산 대형변압기에 대한 반덤핑 연례 행정재심을 개시했다. 대상 기간은 2025년 8월~2026년 7월이며 4개사가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새 관세 부과를 확정한 것이 아니라 관세율을 다시 산정하는 절차의 시작 단계로, 최종 결과는 2027년 8월 말까지 발표될 예정이다.
A.I.F. 전략영업팀 주간 시황
발행일: 2026.10.02
담당: 전략영업팀
본 뉴스레터는 A.I.F. 전략영업팀이 공개된 언론 보도·공식 발표 등을 바탕으로 정리한 시황 참고 자료입니다. 특정 거래·투자 판단의 근거가 아니며, 무단 전재·재배포를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