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35] Market Situation (08-28-2026)
이번 주 글로벌 물류시장은 홍해·수에즈 항로의 '정식 복귀' 국면이 뚜렷해졌습니다. 세계 최대 선사 MSC가 8월 들어 아시아–유럽 주요 서비스를 수에즈 경유로 되돌리면서, 앞서 항로를 유지·전환해온 CMA CGM·머스크·COSCO에 이어 상위 5대 선사의 복귀 대열이 사실상 완성됐습니다. 희망봉 우회 물량이 줄고 유럽 항로에 선복이 다시 유입되면서 스페이스·할증은 정상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으나, 중동의 보안 리스크가 남아 있어 선사들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조기 성수기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관세 변화와 지정학 불확실성에 대비해 상반기에 물량을 앞당겨 들여온 영향으로 8월까지는 미주 착 수입 물동량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지만, 연말까지는 완만한 둔화가 전망됩니다. 내륙에서는 트럭 운전자 자격 규제(비거주 CDL·영어능력 단속) 강화로 항만 드레이지 캐파가 구조적으로 조여지고 있어, 통관 이후 내륙 연결의 리드타임·비용 관리가 한층 중요해졌습니다.
유럽은 내륙 운송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프랑스·이탈리아의 여름 토요일 화물차 통행 제한이 8월 말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독일 라인강 수위가 관측 이래 최저로 떨어지며 내륙 수운이 사실상 막혀 대량 화물이 도로·철도로 몰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하팍로이드의 ZIM 인수를 둘러싼 규제·업계 반발까지 겹치며, 선사 시장의 경쟁 구도 변화도 화주들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SK하이닉스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의 하반기 증산을 본격화하면서, 웨이퍼 테스터 등 후공정(검사·마무리) 장비 발주가 확대되는 흐름이다. 증산에 앞서 후공정 설비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되며, 반도체 장비·소재의 정밀·정온 운송 수요도 함께 늘어나는 배경이 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북미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이어지며, 국내 전력기기 3사의 초고압 변압기·배전기기 북미向 수주 슈퍼사이클이 지속되고 있다. 3사 모두 북미를 중심으로 증설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대형 전력설비의 프로젝트성 해상·내륙 운송 수요가 견조하게 뒷받침된다.
셀트리온의 항체-약물접합체(ADC) 기반 항암 신약 후보물질 3종이 미국 FDA 패스트트랙에 모두 지정되며 개발 파이프라인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가장 최근 지정된 CT-P73은 재발성·전이성 자궁경부암을 겨냥한 후보물질이다. 유럽 약국 직판망 확대 등 해외 유통 강화 기조와 맞물려, 바이오의약품의 냉장·정온 항공 운송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는 흐름이다.
- ·美 항만 드레이지, 트럭 운전자 규제(비거주 CDL·영어능력)에 캐파 축소
- ·美 조기 성수기 마무리…연말까지 미주 착 수입 물동량 완만한 둔화 전망
- ·獨 라인강, 관측 이래 최저 수위…내륙 화물 도로·철도로 전환
- ·프랑스, 여름 토요일 화물차 통행 제한 지속…8월 말까지
- ·이탈리아, 여름 철도 인프라 공사에 내륙 회랑 수송력 축소
- ·하팍로이드의 ZIM 인수, 규제 문턱에…업계 반발도
- ·덴마크 DSV, 셴커 통합 진행…글로벌 포워더 대형화 가속
- ·일본, 트럭 사업장 8할 초과서 노동법 위반…'2024년 문제' 여진
- ·일본, 전국 29개 항만 '순환경제 항만' 첫 선정
- ·일본 국교성, 트럭 '적정 원가' 설정 검토회…전일본트럭협회 청취
- ·일본 SST·JR화물, 1파렛트부터 이용하는 철도·트럭 혼재 '파렛트레일편' 시작
- ·SK하이닉스 HBM4 증산 본격화…후공정 검사장비 발주 확대
- ·전력기기 3사(효성重·HD현대일렉·LS일렉), 북미 데이터센터 수주 슈퍼사이클 지속
- ·셀트리온, ADC 항암 신약 3종 모두 美 FDA 패스트트랙 지정
담당: 전략영업팀